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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파이어폭스기반 OS 스마트폰시장에 도전장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양강구도가 더욱 고착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파이어폭스로 유명한 모질라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모바일 웹기반 운영체제가 스마트폰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파이어폭스를 대표하는 색상인 주황색을 차용한 이 스마트폰은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파이어폭스의 확장성과 기능을 십분 활용해서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일 이 스마트폰의 예상 스펙은 1GHz 스냅드래곤 CPU, 512MB RAM, 300만화소 카메라로 예상되고,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OS가 완전히 제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황에서 스펙역시 섣부른 예상을 하기 어렵지만 시장상황을 보건데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진다.


구글의 크롬OS가 장착된 노트북 출시와 더불어 이번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 출시는 웹기반 OS 시장을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HTML5기반의 인터넷 기반 OS는 범용성과 스마트폰에 적합한 기기적합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기대가 큰 상황이다.


이미 크롬과 파이어폭스 두 웹브라우저는 전용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가지고 있고, 출시되는 어플리케이션 수도 상당하다. 이미 출시되어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스마트폰에 장착될 파이어폭스 OS에 얼마나 확장성을 가질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성공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이번 파이어폭스 OS의 성공여부에 따라 다른 스마트폰 제조회사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파이어폭스 OS 스마트폰은 스페인의 중소스마트폰 제조회사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글로벌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