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소식

아이폰6 추정 제품 사진 유출

두루마리형 플렉서블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된 프로토타입의 사진 유출…

애플의 후속작 아이폰6로 추정되어…



 아이폰 6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이 공개되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애플 전문 보도 매체인 맥월드 영국은 아이폰5S 혹은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6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을 공개했다. 


▲ 아이폰6로 추정되는 제품의 디자인이 유출된 사진

유출 사진의 제품에는 끝부분이 둥근 풀렉서블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유출 사진의 제품은 기존의 애플 제품들과 달리 베젤이 없는 투 에지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홈버튼 등의 물리적인 버튼도 사라졌다.

일부 외신들은 이 사진이 차기 애플의 후속작인 아이폰6의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공개된 유출 사진이 지난 달 28일에 미국 특허청이 공개한 애플의 특허 '두루마리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 기기'의 개요도와 흡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글: http://wuuz.tistory.com/337)


▲ 애플이 출원한 '두루마리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 기기' 특허 

 그러나 기존의 애플 제품들이 스마트폰 내의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고 단말기를 소형화하기 위해 사각형 디자인을 선호하므로 유출 사진이 아이폰6가 아닐 수도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향후 출시될 아이폰6의 디자인 유출을 막기 위해 프로토 타입의 사진을 일부러 유출하고 출시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공개할 수도 있다는 의견들도 있다. 

 유출 사진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나뉘고 있지만 차세대 아이폰의 출시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외신들이 올해 여름안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일 월스트리저널 등 해외 외신들은 애플 내부 소식통을 인용하여, 애플이 아이폰5의 후속모델의 생산 준비에 들어갔으며 올해 2분기에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관련글: http://wuuz.tistory.com/338아이폰6 뿐만 아니라 저가형 아이폰인 아이폰 미니의 출시설 또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 미니를 출시하기 위해 아시아 제조업체들과 함께 생산 작업을 한다는 것이다.


▲ 애플 소식 관련 웹사이트 'Cult of Mac'이 만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폰6 컨셉 사진

 이같은 애플의 아이폰 후속모델에 대해 외신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작 아이폰4보다 아이폰5의 판매량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모닝스타 소속인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코렐로는 "2013년도 1분기 아이폰의 판매량이 4780만대로 전년도 동기 판매량인 3700만대를 크게 뛰어넘었다"면서 "아이폰5는 아이폰4S보다 훨씬 많이 팔렸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스마트폰 시장의 계속되는 성장과 2011년 스마트폰 가입자들의 약정기간이 이제 끝나는 점도 아이폰6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수십 년 후 출시되는 아이폰?

 그러나 아이폰의 비싼 가격을 지적하며 향후 출시될 아이폰6의 인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유럽 최대 통신사인 프랑스 텔레콤의 스테판 리처드는 지난 5일 "고객들이 제품의 가격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이는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고가 스마트폰의 판매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얼리 어답터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애플에 대한 소비자들의 애정이 예전과 같지 않아 통신사 보조금이 없는 600달러의 제품을 판매하기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