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을 위한 배터리 칼리브레이션, 정말 필요한 것인가?

 

 배터리가 쉽게 방전되거나 잔량이 부족해 지는 경우 많은 사용자들이 배터리 칼리브레이션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칼리브레이션이란 '교정한다'는 뜻으로 제어칩의 배터리 전체 용량 오류를 바로 잡아주는 작업이다. 실제로 애플에서는 칼리브레이션을 최소 매달 1회 실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일반적인 배터리 칼리브레이션 방법은 이렇다. 배터리 충전량이 대략 20% 정도가 될때까지 사용한다. 그 후 그리고 100%까지 완충을 하면 제어 칩이 초기화되는 효과를 내면서 거의 원래 용량으로 다시 복구된다는 것이다.

루팅이 된 스마트폰을 위한 칼리브레이션용 어플도 있다. 구글 플레이 마켓에 'BatteryCalibration'이라는 어플이 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100% 충전된 상태에서 이 어플을 실행시키면 칼리브레이션이 된다. 주의할 점은 스마트폰이 꺼질 때까지 충전을 해서는 안되며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된 후에 충전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어플은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있는 배터리잔량 관련 설정파일을 지워주는 역활을 한다.이 설정파일이 지워지고 배터리가 충전없이 완전 방전되면 배터리잔량 관련 설정파일이 현재 배터리의 실제 사용시간에 맞춰 다시 생성된다는 원리이다.


그런데 칼리브레이션이 배터리 잔량에 어떤 영향도 끼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알려지면서 칼리브레이션의 실용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문이 늘어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엔지니어인 Dianne Hackborn는 작년 초 구글 플러스를 통해 칼리브레이션이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https://plus.google.com/u/0/105051985738280261832/posts/FV3LVtdVxPT

본문 

Today's myth debunking:

"The battery indicator in the status/notification bar is a reflection of the batterystats.bin file in the data/system/ directory."

No, it does not.

This file is used to maintain, across reboots, low-level data about the kinds of operations the device and your apps are doing between battery changes. That is, it is solely used to compute the blame for battery usage shown in the "Battery Use" UI in settings.

That is, it has deeply significant things like "app X held a wake lock for 2 minutes" and "the screen was on at 60% brightness for 10 minutes."

It has no impact on the current battery level shown to you.

It has no impact on your battery life.

Deleting it is not going to do anything to make your more device more fantastic and wonderful... well, unless you have some deep hatred for seeing anything shown in the battery usage UI. And anyway, it is reset every time you unplug from power with a relatively full charge (thus why the battery usage UI data resets at that point), so this would be a much easier way to make it go away.


해석 (출처 http://cafe.naver.com/develoid/140505)

오늘의 미신 타파하기

"상태 / 알림창에 있는 베터리 수치는 data/system/ 폴더에 있는 batterystats.bin 파일을 반영한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이 파일은 장치와 당신의 어플들이 베터리가 변화하는 동안 어떤 종류의 작업을 하는지에 대한 낮은 수준의 데이터를 유지하는데 사용됩니다. 즉, 그것은 전적으로 설정의 "Battery Usage" 에 보여지는 베터리 사용량에 대한 비난을 계산하는데 쓰일 뿐입니다.

즉, 이 파일은 "어플 X가 2분동안 wakelock을 가지고 있었다", "화면이 10분동안 60%의 밝기에 있었다." 등의 너무 중요한 정보들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은 지금 당신에게 보여지는 베터리 수치에 아무 영향도 끼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신의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그 파일을 지운다고 해서 당신의 기기를 더 멋지고 훌륭하게 만드는 어떤 짓도 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배터리 사용량에 보여지는 모든것들을 보는것에 어떤 깊은 증오가 있지 않다면요. 어쨌든 이 파일은 배터리가 100%일때 충전기를 뺄때마다 리셋됩니다. 그러니 이것이 그 파일을 삭제 하기위한 훨씬 더 쉬운 방법이 될 겁니다.

글은 칼리브레이션 작업이 사용자에게 단순히 플라시보 효과를 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베터리 칼리브레이션은 batterystats.bin 파일을 지우는 것인데, 이 파일은 베터리 사용량에 대한 정보만을 가지고 있어서 실제로 칼리브레이션을 하셔도 베터리 수치 조정 등의 효과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러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칼리브레이션을 하고 나서 배터리 보정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경험을 밝히고 있어서 칼리브레이션의 효과에 대한 업계 관계자나 전문가의 정확한 증명이 있기 전까지 이같은 논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