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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아시아시리즈 우승 삼성. 그리고 장원삼 mvp

아시아시리즈 우승 삼성. 그리고 장원삼 mvp

 


아시아 시리즈에서 호크스와 결승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호투를 보이며 삼성 라이온즈의 시리즈 우승을 이끈 장원삼이 2011 아시아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12-07

 

삼성은 29일 대만 타이중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5-3으로 격파 아시아시리즈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한국팀으로선 최초 아시아시리즈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 것.

삼성의 우승에 따라 아시아시리즈에서 한국 선수의 MVP가 점쳐진 가운데, 장원삼이 MVP를 거머쥐게 되었다. 장원삼은 결승전 선발 투수로 나서 6⅓이닝동안 25명의 타자를 맞아 투구수 100개를 기록하고 5피안타와 1볼넷 3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서 MVP 장원삼의 출발은 사실 좋지 않았다. 1회말 2사 3루 3볼 상황에서 4번타자 마쓰다에게 좌익수쪽으로 빠지는 2루타를 허용해 위기를 허용한 것.

그러나 장원삼은 고속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의 볼배합으로 아시아시리즈에 나선 일본 타선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편 11개월동안 쉼 없이 달린 라이온즈는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30일 귀국해 곧장 대구로 간다.

이어 12월 1일 오후 3시부터 팬미팅, 12월 2일 납회 행사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자신의 임무를 마친 MVP 장원삼은 "일본전에 대패해 국내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마운드에 올랐다. 올즌 마지막 경기서 국내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줘 기분 좋다. 발란스가 좋아 직구 위주로 피칭했다. 우치카와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