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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중국 애플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나?



애플이 2012년 수익과 2013년 1분기 예상 수익을 발표하는 자리인 earning call 에서 글로벌 전략 수정에 대해 언급했다. CFO(최고재무재표 책임자)인 Peter Oppenheimer 이 아시아 시장에서 애플의 수익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변화하는 시장상황을 보고한 것이다. 피터는 기존의 아시아 시장전략 카테고리에 "Greater China"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하면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회견자리에서 피터는 2013년 첫 회계분기에서 기존의 시장전략의 수정에 대해 언급하면서 애플의 전체 수익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역할이 커질 것임을 강조했다. 


애플은 아직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왕좌를 차지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나 인구 12억의 최대규모의 시장을 자랑하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은 아직 전쟁이 진행형이다. 각 글로벌 제조사들의 각축전과 함께 저가형 중국 본토 스마트폰 제조회사들도 치열한 싸움을 벌리고 있다.


삼성이 기존의 브랜드이미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레노버와 쿨패드가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시장을 공세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애플이 중국에 대한 전략수정과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급부상했다. 또한 이번해에는 중국의 시장이 미국의 2배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의 성장과 더불어 중국시장을 차근차근 공략하려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2013년에 중국을 겨냥한 스마트폰 시장 공략이 어느 정도 성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