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등 저가 노트북 제조회사에 노트북 시장 1위자리를 내주었던 HP가 구글의 크롬북으로 새로운 반전을 노린다. HP의 사이트에 비공식적 문서에 따르면 HP가 크롬북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밝혀졌다. 이 문서에 따르면, HP의 파빌리온 크롬북은 1.1GHz 샐러론 프로세서, 2GB 램, 16GB의 저장공간과 14인치 1366X768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 14인치 크롬북은 기존에 시장에 출시된 삼성이나 레노버, 에이서의 11.6인치급 크롬북보다 커진 크기로 HP가 이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용량은 4시간 15분 정도 사용가능한 것으로 기존 삼성의 7시간 배터리보다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HP가 기존에 가지고있던 브랜드 이미지와 검증된 노트북 제조능력으로 선발주자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크롬북은 구글에서 기존 데스크탑용 크롬브라우져를 기반으로 제작한 Web기반의 OS로 클라우드 기능과 OS가 접목된 것이 핵심적인 기술이다. 크롬북은 대용량의 저장공간이나 높은 사양의 프로세서 없이도 원할한 컴퓨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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