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의 후속작인 애플의 '아이워치' 사진 및 기능 공개… 애플측은 아무런 반응 보이지 않아…
▲ 공개된 아이워치의 디자인
현지 시간으로 13일 영국의 일간 데일이메일이 아이워치의 디자인과 성능을 공개했다. 'MacUser' 잡지의 '손목에 차는 노트북' 아이워치 특집을 인용한 이 보도는 아이워치가 휴대폰, 카메라 기능과 보이스 컨트롤,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와 연동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아이워치에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터치만으로 아이워치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다. 아이워치의 외관은 아이폰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에 있는 홈버튼까지 가지고 있다.
▲ 아이워치의 성능
'MacUser' 잡지는 애플 본사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개발한 엔지니어 100여명이 현재 아이워치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아이워치의 가격이 200~300달러(약 22만원~33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외신들의 아이워치 출시 보도들에 대해 애플측은 현재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 MacUser 잡지에 게재된 '아이워치' 특집
올해 아이워치가 출시될 것이라는 외신들의 예상속에 아이워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아이워치'가 애플에겐 득보다 실이 더 많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헤이든 쇼네시는 애플의 시계 개발은 무의미한 프로젝트이며 애플의 주가를 더욱 하락시킬 수 있다는 기고문을 포브스에 올렸다. 쇼네시는 독일의 자동차 회사 BMW가 자동차 외에 커피제조기, 요트, 항공기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손을 댄 것을 예로 들면서 애플의 아이워치 개발이 단순히 애플 엔지니어들이 답답한 나머지 시험삼아 만들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쇼네시는 애플 CEO인 팀 쿡이 스포츠 용품 회사인 나이키 이사회 소속인데 나이키는 이미 퓨얼 밴드 등 웨어러블 컴퓨터를 출시했거나 개발하고 있어서 애플이 아이워치를 출시할 경우 애플과 나이키가 갈등을 빚을 수 있으므로 아이워치는 스마트폰 악세서리에 그칠 것이라고 하여 시계 등 입을 수 있는 컴퓨터 출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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