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소식

안드로이드 사용자 생강빵 가장 즐겨…진저브레드 가장 인기

안드로이드 사용자 진저브레드 버전(2.3~2.3.x) 점유율 가장 높아, 젤리빈 상승폭 눈에 띄어


세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바일 스마트 기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인기버전 데이터가 공개됐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수치를 발표하면서 공개된 것이다. 가장 최근 버전인 젤리빈이 두자리수의 점유율로 상승했고, 알파·베타 버전을 제외한 안드로이드의 첫 버전인 컵케익의 사용자는 집계되지 않았다. 




이는 안드로이드 출시 2년여만에 스마트 기기의 본격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데이터이다. 또한 젤리빈의 사용자는 증가추세이나 그 폭이 더딘편이고, 가장 인기있는 버전인 진저브레드는 소폭 하향하는 추세이다. 



▲ 구글이 2월 4일 공개한 안드로이드 버전별 점유율


가장 최신버전인 젤리빈 버전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 4.1버전은 12.2%, 4.2버전은 1.4%의 점유율로 4.2버전이 공개되고 이를 장착한 최신 스마트폰은 많지 않음을 보여준다. 또한 젤리빈의 13.6% 점유율은 지난달 10.2%의 점유율보다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그러나 젤리빈은 지난해 12월 6.7%의 점유율에 비해 두배 가까이 상승폭을 보여 최근 안드로이드의 무서운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인기있는 버전인 진저브레드의 사용률은 47.6%에서 45.6%로 지난달에 비해 2%가량 줄어들었다. 컵케익 버전의 사용종료와 함께 진저브레드의 사용자가 젤리빈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임을 예상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사용자는 지난달에 비해 비슷한 수치를 유지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비교적 최신 버전으로 아직 세대교체 대상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29%의 점유율을 차지해서 두번째로 많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갤럭시탭 등에 장착되는 태블릿 전용 안드로이드 버전 허니콤은 1.3%의 점유율로 아이패드와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한편 안드로이드 프로요 버전은 8.1%, 이클레어는 2.2%, 도넛버전은 0.2%의 점유율을 보였다.